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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없는 여자 남자 감정표현에 서툰 사람들

에세이essay

by 힘들때전화해 2021. 12. 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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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표정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은 '행복, 분노, 슬픔, 혐오, 두려움, 놀람' 등 6가지를 표현할 수 있다. 감정을 표출하는 데 있어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얼굴 표정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유독 표정이 없는 여자와 남자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감정표현에 서툴다고 할 수 있다. "난 원래 표정이 별로 없어."라는 것은 정말로 표정이 없는 게 아니라 자신을 '감추기 위한' 방어적인 행동이라 할 수 있다.

인종,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은 위의 6가지 감정을 표현하는 얼굴표정이 다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생김새만 다를 뿐이다.

물론 얼굴 표정은 7천여 개의 안면 근육으로 표현되고 6가지의 표현들만 있는 게 아니라 이 6가지들이 '조합'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슬픈 표정을 함께 표현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억제에 익숙한 그들.

얼굴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이를 감추려 하는 사람들은 앞서 말했듯이 감정표현에 서툰 것이자,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방책으로 표정을 굳이 숨기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들키고 싶지 않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들키는 것이 두려운 것인데 가정환경의 문제가 클 수 있다.

사실 모든 심리적 문제는 가정에서 시작하기가 쉽다. 표정이 없는 사람은 다소 강압적인 가정에서 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 본인이 느끼는 감정들을 자유롭게 표출하지 못하고 언제나 자신의 감정을 숨겨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억제'하려 드는 것이다.

즉, 표정을 억제한다기 보다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다. 맹인 조차도 본인의 표정을 본 적이 없는데 감정을 얼굴 표정으로 표출한다.

 

 

- 표정없는 여자, 남자 다른 문제일 수 있다.

위는 지극히 정의에 가깝고 '남녀관계'에서 얼굴에 표정이 없다는 건, 다소 뉘앙스가 많이 다르다. 나에게 표정이 없다는 건, '나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상대를 봐도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기 때문에 표정이 없는 것이다.

특히나 여성의 경우는 남성보다 감정이 풍부하고 표현도 풍부하다. 때문에 여자가 얼굴 표정이 드러나지 않는 건, 거의 확실한 답을 주는 것과도 같다.

남성의 경우는 남자들의 세계가 있기 때문에 감정을 억제하는 것에 좀 더 능통한 구석이 있다. 해서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도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하는 게 다소 서툴 수 있어 여자에게 관심이 있더라도 표정 없는 남자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다소 구시적 이야기이고 현대로 바라볼 때는 남자들도 표현능력이 매우 좋아졌기 때문에 사실상 표정없는 남자라면 나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해도 무관하다.

결국 표정이 없다는 건, 나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것과 일맥상통한 것이다. 이는 이성간의 관계만이 아니라 동성 간에도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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