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잠깐!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인성질'의 뜻을 보자면 상대를 도발하려는 행위를 가리키지만 자칫 잘못 이해할 수 있는 정의이다. 인성질이란 기본적으로 '비매너 행위'이다.
자, 근데 말 그대로 '비매너'인 경우가 있고 말 그대로 '도발 목적'인 경우가 있다. 이건 분명하게 해야 한다. 도발을 한다는 것은, 게임 속에서 흔하게 있는 일이고 전략적인 심리전이다.
전략적인 도발이 아니라 말 그대로 우리가 비매너적인 행위라고 하는 인성질은 예를 들어 '채팅으로', '이모티콘 같은 것으로' 등등 도발이 아니라 조롱하고 욕설을 하고 무논리로 정치질하고 쓸데없이 퍼지를 걸거나 버그를 악용하는 둥, 이런 건 도발이 아니다.
이거 구분 안되는 사람 아마 많을 거다. 어린 친구들이면 더더욱이나 구분이 안되어서 부모님한테나 아무 곳에서나 인성질이란 용어를 사용하기도 할 것이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가 꽁냥꽁냥 장난치면서 하는 걸 보고 '인성질'한다고 표현하지 않는다. 그건 적당히 서로 주고받으며 장난치는 것일 뿐이다. 무슨 차이인지 이해가 되는가?
즉, 게임속에서 인성질을 하는 '비매너적이고 인성파탄자들'의 심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분노표출, 분풀이, 비이상적인 자존감 채우기 등등 결국 '비정상적인 심리적 위안'을 얻기 위해서이다. 말하자면 인성질을 하는 사람들은 현생이 박살 나있다고도 할 수 있다.
본인의 인생에 만족하지 못하고 내 인생이 너무 쓰레기 같고 하찮아서 이에 대한 방어기재로 자기 합리화와 위안을 얻기 위해 인성질을 하여 이것들을 얻으려는 것이다.
온라인 게임은 말 그대로 인터넷 세상이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곳에서 본인의 추한 모습들은 싸그리 감추고 정말 잘하는 사람을 만나면 찍소리도 못 낼 보잘것없는 실력과 게임 이해도를 가지고 초보를 상대로 양학이나 그저 인성질을 하면서 자기 자신을 위로해 주는 것이다.
얼마나 삶이 하찮으면 이런 짓을 통해 위안을 삼을까. 삶이 아니라 그 사람의 사상 자체가 저급하다는 증거이다.
게임을 이길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인성질을 하기 위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근데 절대다수는 인성질을 하기 위해 게임을 하지 않는다.
인성질에 빠져있는 사람은, 본인이 얼마나 지금 찌질한 상태인 것인지, 지금 당장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얼굴과 모습을 천천히 훑어보며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비정상인의 범주에서 평생을 살고 싶은 게 아니라면 말이다.
사실 이게 깨닫기 어렵다. 당장 얻어지는 도파민 때문에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마치 머약을 하는 것과도 같다. 그것만이 인생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본인은 가볍게 생각하고 있을지라도, 머약도 원래 그렇게 시작하는 거다. 잘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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