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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라운드 토트넘 VS 브라이튼 4대2 감상평 PK 2회 대참사 흔들린 수비 퀄리티 떨어지는 마무리

소식 칼럼

by 힘들때전화해 2023. 12.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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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 건 막판에 몰아쳐서 2골을 만회했고 실낱 같은 희망이 감돌았지만 역시 마무리가 너무 저퀄로 이루어지면서 그대로 9분 추가시간에 추가시간 1분까지 더해 10분이 흐르고 2023-2024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토트넘 VS 브라이튼의 경기는 4대2로 브라이튼이 승리를 가져갔다.

 

엎치락 뒤치락이 아니라 4골을 연속으로 먹히면서 그야말로 대참사가 일어났다. 심지어 다소 불필요했던 PK도 2번이나 일어났고 '히샬리송'은 오프사이드 2회로 모든 골이 취소되었다.

 

벤뎁이었나? 골대를 맞추기도 했지만 '브라이튼'도 다소 운이 안 따라 골대를 두 번인가 맞혔기 때문에 의미는 없었고 '주앙 페드루'는 상당히 비매너적인 세리머니를 보여주었고 뭐 '로메로'가 빠진 상황이라 이미 불안감이 한껏 감돌았기 때문에 그리 충격적인 경기는 아니었다.

 

 

 

 

- 이전 경기에서도 '로메로'의 빈자리가 너무 컸었다.

 

해서 다시 복귀한 '로메로'를 보며 기분이 좋았고 실제로 경기도 확실히 수비도 안정적이 되고 빌드업도 안정적이 되었는데 '로메로'가 부상으로 다시 빠지며 암울함이 감돌았다.

 

경기를 지켜본 토트넘 팬들은 이미 다 느끼고 있었을 것이라 사실 뭐... 4골을 연속으로 먹혔지만 마치 어차피 일어났을 일처럼 크게 쇼킹하진 않았다.

 

하지만 다른 빅클럽도 아니고 '브라이튼'에게 이렇게 4골이나 먹히며 패배하는 건, '토트넘' 정도 클럽에게는 대참사이기 때문에 상당히 치명적인 패배였다고 할 수 있겠다. 솔직히 치열한 공방전은 아니었으니... '브라이튼'이 압도적이었다.

 

이러면 다시또 '토트넘'은 해봐야 '브라이튼' 정도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이다. '토트넘'이 빅클럽이 맞느냐는 의문은 여전히 진행 중이니 말이다.

 

아쉬운 것은 없는 경기였다. 단지 막판에 2골을 넣으며 다시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던 시간만큼은, 부푼 꿈틀거림이 있었던 순간이었다.

 

 

 

 

- 그러나 이 마저도 너무 떨어지는 퀄리티의 마무리를 보게 되면서 싹 사라지게 된다.

 

음... 글쎄... '브리안 힐' 꼭 넣었어야 했나? 차라리 '히샬리송'을 '손흥민'과 위치 변경하는 게 나았지 않았을까...

 

그러니까 '히샬리송'이 잘했다는 게 아니라, 난 경기 후기 남길 때마다 적지만 '히샬리송'은 원톱으로써 많이 부족하다. 언젠가 반드시 포변이 있어야 하는 선수라고 여전히 생각한다.

 

하지만... 그래도 '힐'은 아니다... '힐'은 정말 아니야... 마치 '다이어', '스킵'처럼 아무리 자원이 없어도 정말 끝에 끝이 아니면 절대로 기용해선 안 되는 자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히샬리송'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더라도 '브리안 힐'과는 비교할 수 조차 없다.

 

그런 '힐'이 들어와서 난 정말 너무 의아했다. '어째서?' 자원이 없다는 건 너무나도 공감하고 이해한다. '엔제' 감독을 정말 이해한다.

 

오늘 경기에서 '엔제' 감독이 헛웃음과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장면이 여러 번 포착되었던 만큼, '엔제' 감독도 너무 골머리 썩는다는 거 충분히 이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힐'은... 안된다.

 

 

 

 

 

- 오늘 경기 만큼은 '엔제' 감독의 교체 카드가 너무 야속하게 느껴졌다.

 

흠... 물론 변화가 필요한 것은 맞고 근데 자원은 없고... 답답함 그 자체인 상황이라는 건 알지만 마치 금지된 항목처럼 해선 안 되는 것을 해버리는 게 아쉬웠다.

 

'비카리오' 골키퍼는 오늘도 빛이 났지만 너무나도 쉽게 뚫려버리는 수비라인으로 '브라이튼'의 파상공세에 고통 받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그저 '비카리오'가 안타까울 뿐이었다.

 

매번 말하지만 부디 '비카리오'가 좋은 팀에 가길 바라본다.

 

다음 경기는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23시에 '본머스'와의 20라운드 경기가 있다. '본머스'가 현재 기세가 좋기 때문에 상당히 우려되는 경기이다.

 

'손흥민' 선수는 이 경기를 마치고 이제 아시안컵 대회를 나간다. '브라이튼'을 잡고 3위에 오르고 '본머스'까지 잡아내었으면 아주 좋은 시나리오였을텐데... 이게 이렇게 되어버리네.

 

이거는 예상이 아니라 '절대적'이지만 '손흥민' 선수가 빠진 '토트넘'은... 아마 역대급 최악의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 '토트넘'에는 훌륭한 선수가 너무 부족하다. 당장 '메디슨' 한 명 빠져도 바로 중원 빈약, '로메로' 한 명 빠져도 수비 흔들림 근데 여기서 '손흥민'이 빠진다?.... 정말 두렵다.

 

어쨌든 당장 다음 경기가 중요하다. '본머스' 전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대승을 거둬서 승점을 많이 챙겨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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