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데뷔 멤버 7명이 아닐 수도 있고 모두가 확정일 수도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BABYMONSTER'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서 BABYMONSTER - 'Last Evaliation' TEASER를 공개했다.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고 베이베몬스터의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이나 해외팬들은 충격을 금할 수 없었고 해외 리액터들도 빠르게 움직여 베이비몬스터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보기 위해 리액션을 하다가 베이베몬스터의 데뷔 멤버가 '7명이 아닐 수 있다.'라는 말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영상들이 많이 올라왔다. 심지어 절대로 이 7명을 깨지 말라며 바로 추가 영상을 만드는 리액터들도 있었으며 댓글의 반응들도 비슷하게 매우 충격받은 것과 동시에 데뷔 멤버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오갔다.

 

영상 속에서 '양현석'의 코멘트로 베이비몬스터의 멤버 수는 "7명이 절대 아닙니다."라는 말을 했는데 이것만 보자면 가히 충격적이긴 하지만, 끝까지 고심해서 선정하겠다는 것.

그리고 YG의 그간 행보를 보자면 마지막에 한 명 이상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는 했다. YG의 대표 그룹 중에 하나인 '빅뱅' 역시도 데뷔 전까지도 치열한 경쟁을 했었고 그 이유는 지극히 타당했다. 물론 누군가 떨어진다는 것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며 데뷔전 영상들이 공개되는 만큼, 정이 들거나 이미 특정 데뷔조 멤버의 팬이 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포괄적으로 보자면 이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전개'이자 '객관적인 판단'이다. 단순히 자극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만큼 신중을 가하는 것이 충분히 납득될 만큼 내용들이 있고 또 그래왔기 때문에 7명 전원이 아닐 수 있다는 말을 한 것이다.

또한, 이렇게 데뷔전 노출을 시키는 것은 아이돌 그룹 시스템에 있어서 미리 홍보하는 효과도 있지만 멤버들이 카메라에 익숙해지는 둥, 많은 이점들이 있다. 누군가 탈락할 수 있다는 말 자체는 잔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완성도를 높이는데 있어선 이점이 많다. 케이팝이 세계화된 이유 중에 하나는 이러한 것들도 작용을 했다는 것은 국내 사람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부분이다.

 

때문에 7명이 '절대적'으로 데뷔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건, 되려 매우 솔직하고 분명하게 말해준 셈이다. 베이비몬스터 데뷔조 7명이 공개될 동안에도 여러 번의 탈락은 이미 있었을 것이다. 이 7명은 마지막 관문까지 도달한 실력자들이고 이제는 이 실력자들 중에서 베스트를 뽑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확정 멤버가 7명이 아닐 수도 있고 7명일 수도 있다. 영상에는 연습생들이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또 좋은 모습만을 담고 있지만 속사정은 우리가 알 수 없는 법이다. 이것에 대해선 우리보다도 회사가 그리고 7명의 데뷔조 멤버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감성적으로만 보자면 7명 모두가 데뷔했으면 하는 것이 맞지만 케이팝 특성상 여러 명을 꾸려서 만드는 음악 작품이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확정된 멤버로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한 명의 가수를 만드는 것보다 7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 바로 케이팝 그룹이다. 해외에서는 이것이 낯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개중에는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그룹의 탄생 과정 비하인드를 보고 얼추 알고 있는 사람들은 있더라도 국내에서보다는 훨씬더 모르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해외 케이팝 팬들은 이제 '1세대 케이팝 해외팬'과 다름이 없다. 2세대 케이팝부터 팬인 해외팬들도 있으나 대게는 그렇지 않다.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과정 공개는 해외팬들이 케이팝에 대해서 더 알아가게 되는 과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