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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수익 애드포스트 광고 현실적으로 얼마나 벌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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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힘들때전화해 2022. 5. 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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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로 돈을 벌고자 하는데 애드포스트 수익이 얼마나 나는지 알고 싶습니다." QnA

 

[ 질문 ]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서 애드포스트 광고 수익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근데 많이 둘러봤지만, 뭐 수익 통계를 보여주는 글들도 있으나... 제가 볼 때는 현실적이진 않은 것 같아서요.

제가 정말 알고 싶은 건, 현실적으로 어떤가가 알고 싶습니다.

물론 이런 질문을 남긴다고 해서... 솔직하게 제대로 답변해주실 분들이 있을까... 의구심은 들지만...

그래도 도전하기에 앞서서 최대한 알아보고 현실은 직시한 채로 시작하고 싶어요.

다른 수익을 말하는 게 아니라 애드포스트 수익만이 궁금합니다.


 

 

 

[ 답변 ]


퇴사 후 본격적으로 수익 블로거가 된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직장인들보다 많이 벌 때도 있었고 지금은 그냥 부수입 정도가 되었는데 질문자님처럼 '제대로' 알고 시작하려는 분들은 솔직히 말해 '처음 봤습니다.'

대게 높은 수익만을 생각하고 운영도 그에 맞춰서 운영하려는 분들밖에 없거든요.

저도 수익 블로그 관련 노하우 자료도 판매해보고 관련 해서 지인들 교육도 해보고 다 해봤지만, 질문자님 같은 분들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원래 인터넷 수익이란 것 자체가 다소 '불분명해서' 직장생활처럼 차근차근이 아니라 단타나 '한 방'을 노리는 게 당연지사입니다. 구체적인 것이 아니라 마치 하늘에 떠있는 '뜬구름' 같은 것이라 객관성보다 쉽게 말해 '망상'이 더 앞서거든요.

해서 최대한 현실적인 부분을 자세히 알려드릴까 하네요.

 

 

- 애드포스트, CPC로 수익 창출 가능한가.

제일 먼저 참고해야할 것은, '인터넷'이란 사실이며 인터넷은 '엄청나게 빠르게 변화합니다.'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빠르게 변화해요. 이런 변화에 민감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분들이 블로그 수익 창출에도 재능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런 재능은 '없습니다.' 이런 쪽으로 교육을 받았거나 머리가 잘 돌아가는(재능) 분들은 따로 있죠. 공부한다고 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보시면 되고 사실 '블로그'라는 것 자체는 그냥 '블로그일 뿐입니다.'

블로그는 교과서가 있는 게 아니에요. 블로그는 '목적성' 자체가 수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상과 정보를 공유하는 하나의 '서비스'일뿐입니다. 물론 제공자도 이윤창출을 위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는 '수익'을 위한 것이지만, 이 블로그라는 서비스 자체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죠. 여기서 충돌이 많았고 지금은 많이 안정화된 상태이지만, 여전히 문제가 많습니다. 즉, '잦은 변동'이 생긴다는 것이죠.

그러나 그 목적성은 항상 똑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블로그 열심히 운영하는 것, 그것 뿐입니다. 몇 가지 '주의할 점'들만 주의하시면 되고요. 뭐 노출을 어떻게 해야 잘하는지 뭘 넣으면 되는지 이런 거는 '조작'입니다. 그런 조작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기 때문에 그런 조작 관련 노하우는 다 거르시고 차라리 잘 되는 블로그들의 글을 한 번씩 읽어보는 게 더 낫습니다.

 

 

해서 수익 창출이 가능한가. 가능은 하지만 '어렵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애드포스트'는 CPC에서 예전부터 '주'가 아니었습니다. '애드센스'가 '주'였죠. 해서 애드센스를 설치할 수 있는 '티스토리'가 중요했는데 많은 부분이 바뀌면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네이버에서 노출하기는 어려운 상태이고요.

애드포스트는 많이 개선되어서 지금은 전보다는 훨씬 수익창출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미비합니다. 좀더 합리적으로 바뀔 필요가 있는데 언제 될지, 되긴 될지 알 수 없고요.

'파워블로그'를 없애고 사실상 파워블로그인 '인플루언서'를 만들어서 다시 차별을 두고 있는 실정입니다.

즉, 고수익을 원한다면 '인플루언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물론 유저들 사이에서 얼추 기준점을 만들기는 하지만, 결정은 '네이버'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재수 좋으면 되는 거고 재수 없으면 안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플루언서가 되지 않고 그냥 수익을 내려면 최소 올해 '최저임금'에는 맞춰져야겠죠. 최저임금으로 볼 때, 간단히 예를 들어 8시간 일을 해서 최저임금을 뽑아낼 수 있느냐, 라고 한다면 '불가능'입니다.

다만, 그 이상 낼 수도 있고 최저임금보다 못 받을 수도 있고 매우 불안정하다. 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노력으로 되는 부분은 절대로 아니며 '운'이 좋아야 합니다.

변동이 많은 인터넷 세계, 그 중에서도 '블로그'의 메커니즘... '운'이 많이 따릅니다.

글을 잘쓰면 될까? 아니요. 그냥 다 운입니다. 글 솜씨가 뛰어나다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것도 아니고요. 글을 길게 많이 쓴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는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때 그때 네이버에서 원하는 것을 '잘 맞춰주는 유저'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해서 앞서 말했듯이 이런 변화와 파악 능력이 좋은 분들이 유리하다 말씀드린 것입니다.

 

 

정리해서 '네이버 블로그 수익' 가능합니다. 가능하지만 최저임금 받기도 어렵다. 라는 것이 현실이라 보시면 되시고 뭐 흔히 '방문자는 수익과 비례하지 않는다.'라고 말하시는 고수익 및 유명 블로거 분들 많으신데요. 뭐 그럴 수 있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하면 그럴 수 있고 많은 유저들이 잘못된 방식으로 블로그에 접근해서 이렇게 조언을 해주는 것인데요.

사실상 방문자=수익이 맞습니다. 그러니까 반드시 방문자 몇 명에 이런 수익이 난다! 라는 건 아니지만, 방문자가 수익인 건 맞습니다. 경우의 수가 많을 뿐이지 블로그는 방문자가 곧 수익입니다.

광고에 맞춰서 글을 쓰거나 글을 아주 정보가 빵빵하게 잘 쓰거나 아주 뛰어난 솜씨로 자신의 경험들을 녹여내어 잘 쓰거나... 그런다고 수익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해서 기준점을 주자면, 예를 들어 '200만원'을 벌겠다고 하시면 애드포스트 기준으로 '최소 하루 6만 명 이상'은 방문해야 합니다. 물론 인플루언서가 되어 프리미엄 광고가 달리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다소 충격적인 수치일 수도 있습니다. 하루에 방문자 6만명이라... 이를 다 설명하기는 글이 너무 길어지지만, 사실 '불가능한 수치'입니다.

가능은 하죠. 하지만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운 방문자입니다.

번외로 인플루언서가 되던지, 뭐 유튜브 같은 대형 플랫폼에 연결하고 홍보를 하던지, 유명인이 되던지 등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그런 번외적인 것들을 다 제외하고 비정상적으로 뭐 이슈들을 다뤄서 낚시를 하거나 조작하거나 불법적인 방법을 쓴다거나 등등 다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그냥 열심히 하는 것으로 봤을 때 6만 명은 불가능한 수치입니다.

짐작은 해도 공표는 되지 않은, 유저들이 알 수 없는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회사의 '프로세서'이죠. 로직이라고도 하고 하지만, 유저들의 추측일 뿐, 회사에서 전부다 공개하진 않습니다.

열심히 글을 쓰고 해서 노력한 만큼 방문자가 늘어나는 구조는 절대로 아닙니다. 어떤 등급이란 게 있고 그 등급에 따라서 방문자의 최대 맥시멈도 달라지고 그렇습니다. 이 역시 경우의 수가 너무 많습니다.

로직이 만들어졌어도 이를 수정하고 바꾸는 건 언제나 가능합니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부수입'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정도가 제일 재밌게 또 적절하게 가져갈 수 있는 수입이 생기는 것인데 만약 고수익을 얻고 싶다!라고 하시면 그것도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물론 결과는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시면 되고 그 정도는 '현실보다 더 가혹하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참고가 되셨길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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