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굳은 조미료 푸는 방법
조미료는 한봉지 사면 굉장히 오래 먹는다. 어차피 한번 사용할 때 굉장히 소량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한번 사두면 매우 오래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쓰다보면 안쓰게 되기도 한다. 매번 조미료를 사용하는 건 아니기 때문인데 그러다보면 조미료가 오래 방치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조미료 뭉침이 발생하는데 그러면 다시 사용할 때 불편함들이 생기게 된다. 이럴 때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된다.
먼저 그릇에다가 '키친타올'을 깔아준다. 키친타올은 습기를 잘 흡수해서 습기가 없어야 하는 것을 보관할 때 매우 유용하다.
키친타올을 깔아둔 접시 위에 뭉친 조미료 덩어리를 덜어내고 전자레인지에 '20초' 돌려주면 된다. 너무 많이 돌리면 안되고 양에 따라 10초~20초 정도 돌려주면 충분하다.
그러면 뭉친 조미료 덩어리들이 풀어진다.
이후에도 조미료 담는 통에 키친타올을 깔아주고 담아주어 보관하면 뭉치지 않게 방지가 가능하다.
조미료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있다. 사실상 프레임이 씌어져서 여전히 조미료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조미료라고 하면 사실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근데 이 글에서 말하는 조미료는 MSG를 말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뭐 고춧가루, 간장, 소금, 설탕... 전부다 조미료이다. 조미료가 안들어가는 것은 없다. 물론 화학 조미료로 구분해서 MSG를 안좋게 프레임을 씌어 이상한 정보들이 전파되었는데 그래서 '화학'이란 단어를 없애고 '향미증진제'로 변경한다고 한다.
정말 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아마도 조미료를 이용해서 '악용한 사람들' 때문에 그럴 것이다.
예를 들어 '천연 재료만 사용!'이라면서 사실 천연 재료는 전혀 안들어가거나 매우 극소량 들어가고 나머지는 조미료로 맛을 맞추는 식으로 사실상 범죄를 일으킨 사람들 때문일 것이다.
이것을 알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들이 있었고 실제로 많은 음식점들을 적발하게 된다.
즉, 조미료에 대한 안좋은 프레임이 생기게된 원인은, 결국 조미료의 훌륭한 효과와 더불어 이를 악용한, 사실상 범죄자들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면 이런 것과 똑같다. '냉면 전문점'이라면서 알고보면 냉면 전문점이 아닌 곳, 오성급 호텔 조리사가 만든다면서 알고 보니 요리사 자격증도 없는 사람이 그냥 만드는 것...
이를 확인할 길이 없다보니 일부 사람들이 마음껏 사기를 치게 된다. 이로 인한 효과도 좋고.
거기에 MSG 덕분에 맛은 살려낼 수 있고.
물론 이를 파헤치면서 이것을 또 더 악용하게 되는 사례들이 생겨나게 된다. 예를 들어 조미료를 한수저 가득 떠서 한입에 털어넣는다거나 하는 것이다.
고춧가루도 한숟가락 입에 그냥 넣으면 못 먹는다. 간장도 한숟가락 그냥 넣으면 끔찍한 맛이 난다. 조미료는 원래 음식과 섞이면서 음식의 맛을 더 좋게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지, 그냥 먹는 것이 아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인데 '화학 조미료'라는 프레임과 이를 더 강조하면서 화제를 일으키기 위해 2차적인 사기 행위들이 일어나게 되고 이것이 대중들에게 먹혀들어가게 된다.
정말... MSG 입장에서 엄청나게 억울한 일이다. 그 당시에 아무리 해명해도 아무도 MSG의 오해를 풀려고 하지 않았다.
MSG를 넣으면 '요리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려서 요리사들도 꺼려했다. 정말 괴이한 현상이다.
사람들은 이렇게나 쉽게 선동을 당하게 된다.
MSG는 당연히 많이 사용하면 문제이지만, 그건 다른 것들도 다 마찬가지이다. 뭐든 '과하면 문제가 된다.'
MSG는 음식의 맛을 내는데 매우 훌륭한 조미료이다. 용도에 맞게만 사용하면 사용한다고 안좋을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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